[사회복지학개론 1강] 사회복지 개념과 이념: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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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복지사의 꿈을 꾸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미소스킨입니다. 막연하게 '좋은 일'이라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지금은 사회복지사 과정을 밟으며 매일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렵고, 때로는 가슴 뭉클한 이 배움의 여정을 저 혼자 간직하기 아쉬워, 오늘부터 새로운 시리즈 **'사회복지학개론 완전 정복'**을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는 사회복지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저처럼 사회복지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딱딱한 교과서 내용이 아닌, 예비 사회복지사인 저의 시선으로 핵심 개념을 풀어내고, 공부하면서 떠올렸던 생각과 고민들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회복지 개념부터, 왜 사회복지가 필요한지, 어떤 가치와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지, 그리고 미래의 사회복지사는 어떤 모습일지까지, 사회복지학개론의 모든 것을 함께 파헤쳐 볼 거예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회복지학개론이 저와 함께라면 훨씬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다가올 거라 확신합니다.
자, 그럼 사회복지사의 첫 걸음, 사회복지학개론의 세계로 저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볼까요?
[사회복지학개론 완전 정복] 1강. [왜?] 사회복지는 왜 하는가? – 사회복지 철학, 가치, 이념
"당신은 왜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고 싶으신가요?"
사회복지학개론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저에게 가장 먼저 다가왔던 질문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는 단순히 '일을 한다'는 의미를 넘어, 깊은 철학과 가치, 그리고 확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학문이자 실천입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우리가 '왜' 이 길을 택했는지, 그리고 우리의 활동이 어떤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지 1강에서 함께 고민해 보려 합니다.
1. 사회복지란 무엇인가? – 개념의 깊이
저도 처음에는 사회복지라고 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할수록 그 의미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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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의 사회복지: 모두를 위한 웰빙(Well-being) 사회복지는 단순히 특정 소외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 즉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사회적 노력과 활동을 의미합니다.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고, 배울 수 있으며,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삶. 이런 삶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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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의 사회복지: '위기'에 대한 대응 이전 시대의 사회복지는 주로 빈곤, 질병, 실업, 장애 등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적 위험'에 처했을 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자선사업이나 구빈법의 역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광의의 사회복지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불행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사회 전체의 행복을 위한 노력으로 사회복지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2. 사회복지의 핵심 가치: 사회복지사의 나침반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바탕이 되는 가치와 이념입니다. 이는 사회복지사가 가져야 할 '기본 관점'을 정립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저에게 특히 와닿았던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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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 (Human Dignity): 존재 자체의 가치
- 사회복지사로서 우리가 가장 먼저 가슴에 새겨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 학력, 사회적 지위 등 그 어떤 조건과도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고귀한 존재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했든, 클라이언트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우리의 모든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늘 상기합니다.
- 나의 생각: 사회복지 현장에서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이라도, 그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모든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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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의 (Social Justice): 불평등에 맞서다
- 단순히 개인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넘어, 사회 시스템 자체가 공정하고 정의로운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입니다. 사회적 자원과 기회가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고,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죠.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저는 불평등한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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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Equality): 같은 무게, 다른 출발선
- 모든 사람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평등은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에서는 '모두에게 똑같이' 주는 수평적 평등 외에, 출발선이 다른 이들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하는 '수직적 평등'의 개념도 중요하게 다룹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결과의 평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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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Freedom): 스스로 선택할 권리
- 개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사회복지는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을 최대한 존중하고,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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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Solidarity): 함께하는 사회
-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정신입니다. 사회복지는 개인의 노력을 넘어, 사회 구성원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3.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동기와 책임성
저는 사회복지사 과정을 시작하면서, 제가 이 길을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단순히 '남을 돕는 일'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시작했지만, 공부를 할수록 더 큰 책임감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 동기: 저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기는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 문제에 대한 저의 작은 관심이 더 큰 사회적 움직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 책임성: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저는 다음과 같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 클라이언트에 대한 책임: 언젠가 만날 클라이언트들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할 것입니다.
- 전문직으로서의 책임: 끊임없이 지식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며, 사회복지사의 윤리 강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정의 실현과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라도 내고 행동할 것입니다.
1강 마무리: 사회복지, 그 깊이 있는 여정의 시작
오늘 1강에서는 사회복지학개론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인 사회복지의 개념과 핵심 가치, 그리고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히 할수록 우리가 나아갈 사회복지사의 길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음 2강에서는 **"[누가?] 사회복지는 누가 하는가? – 사회복지의 실시 주체"**라는 질문에 답하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체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저의 학습 경험과 함께 더욱 쉽고 흥미롭게 사회복지학개론을 정복해 나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Q&A]
- Q1: 사회복지가 단순히 '약자를 돕는 것'만을 의미하나요?
- A1: 과거에는 주로 그랬지만, 현대 사회복지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보편적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모두의 웰빙'을 지향한다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 Q2: 사회복지사가 꼭 지켜야 할 윤리 강령은 무엇인가요?
- A2: 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제정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지켜야 할 행동 규범과 가치 체계를 담고 있으며,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사회에 대한 책임 등 다양한 내용을 포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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